자료=증평군청 제공 | 횡단보도 턱 낮추기 사업 예시

충북 증평군이 보행자 중심 안전거리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턱 낮추기 사업을 진행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횡단보도 턱 낮추기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차도와 인도 사이 경계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들이 보행시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사업비로는 1억원이 배정됐으며 증평시가지 29개소에 대해 이달 1일 정비 공사를 발주한 상태다.

보도턱 낮추기와 함께 장애인 점자블록 개선, 노후된 유도블록 정비 등을 시행해 거리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완료 후 횡단보도 양쪽 보도부에 교통약자 스티커를 붙여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보행자와 교통약자 모두 안심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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