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지난 8일 해운대구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사 등에서 열차화재·탈선 등 재난상황 발생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시철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운대소방서 구조대원 등 소방공무원 30명, 자위소방대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하여소방관서와 유관기관간의 효과적인 공조체계 구축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였다.

도시철도에서 테러 등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자위소방대원들이 초기 화재진압을 실시하고, 해운대소방서 소방대원들은 라이트라인 등을 이용하여 내부진입과 동시에 트롤리 및 피난사다리를 활용한 대피유도 등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 서장은 “유관기관과 소방관서간의 역할 분담 및 공조체계를 명확히 하여 도시철도 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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