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는 내실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에이치빌딩 합동 점검에 직접 참여했다.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사전에 수집한 건축물 정보를 바탕으로 건물 내‧외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기오 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사항을 관계인에게 전달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정을 요청했다.

창원소방서는 올해 말까지 1차로 복합건축물,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1,316개소에 대해 종합적인 화재위험요인을 조사해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기오 서장은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을 목표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특별조사팀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추진되는 업무이니, 점검 요청 시 건축물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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