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한 용
한국소방안전협회 회장

전국의 27만 회원여러분 그리고 소방 가족 여러분!
전 세계를 휩쓴 미국발(美國發) 금융위기가 국민 모두를 힘겹게 했던 무자년(戊子年) 한해가 가고 어느덧 새로운 꿈을 약속하는 기축년(己丑年)의 해가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2009년 새해에도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사회안전망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회원 및 소방가족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를 이루시고 항상 사랑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아울러 최고의 소방안전 전문교육기관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여러분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묵묵히 저를 믿고 업무에 성실히 임해준 임·직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및 소방가족 여러분!
2009년도 역시 많은 불확실 요인이 상존할 것이며, 특히 경제적 환경이 더욱 암울하다는 경제전문기관의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금년 한해는 향후 우리 협회와 회원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소방관계종사자 지위향상 및 소방전문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대국민 안전문화 정착』을 협회운영의 기조로 삼고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초일류 안전전문교육기관』을 향해 힘차게 달려 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몇 가지 역점사업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최적의 소방전문교육 인프라 구축』입니다.
협회 중장기 계획에 의한 전용 교육장 확충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을 더욱 강화 할 것이며, 21C 교육수요자 욕구에 한층 다가가는 수준별, 맞춤형 ‘특성화 전문교육’ 도입시행, 소방관계종사자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사이버(Cyber) 교육센터 운영, 고객편의를 위한 교육 과정(야간 및 공휴일)확대 운영, 우수 교재 개발, 교수 전문화 등 교육관련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최적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교육수요자를 창출하고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협회로 다가갈 것입니다.  
둘째로 『고객감동 책임경영체제』의 구축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방안전의 초석 마련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회원님께 감동과 가치를 드릴 수 있는 책임경영체제 구축 운영으로 회원 및 자녀에게 소방장학금을 지급해 조금이나마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화재 등 재해발생시 위로금 지급을 통해 회원님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의용소방상과 같은 우수방화관리 회원 발굴 등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 할 것입니다.
셋째로 『대국민 안전문화의식 정착』입니다.
『안전』은 선진국의 가장 중요한 문화중의 하나임을 국민들이 인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와 사이버공간 홍보를 실시 할 것이며, 홍보효과가 뛰어난 대중매체와 지면 등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국민의식 전환운동 등 대국민 안전문화의식 정착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보급 등의 사회공헌사업의 지속적인 전개를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대국민 홍보서비스를 펼치겠습니다.
넷째로 『해외교류 및 협력을 통한 소방정보교류 확대 』입니다.
협회는 해외 소방관련기관 교류의 중요성을 인식,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대표 유일의 국제소방협회총연맹국 정회원으로서 아시아 주요 소방대표기관으로의 발돋움은 물론, 중국소방협회와의 MOU체결에 이은 일본방화협회, 호주소방협회와의 MOU체결로 선진 소방교육, 기술 및 제도의 벤치마킹을 통한 국내 소방안전 환경개선 및 소방전문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및 소방가족 여러분!
화재예방의 현장에서 늘 한결같은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보여주시는 소방가족의 노고는 우리국민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숭고한 가치일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그 동안 협회발전에 도움을 주신 회원 및 소방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함께 협회 또한 더욱더 사랑받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기축년(己丑年) 새해에 모두의 가정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알찬 결실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safe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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