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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위험'··· 소방청, 벌 쏘임 사고 등 안전대비요령 전달
이사야 객원기자 | 승인 2019.09.03 12:20

소방청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와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9월 벌 쏘임 사고는 월평균의 3배, 예초기 안전사고는 월평균의 5배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소방청은 9월에 벌초, 제초작업,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지난 해 발생한 벌 쏘임 사망사고 10건 중 4건이 추석 기간에 발생했다며, 벌 쏘임 안전사고 대비요령을 전했다.

먼저, 벌이 서식할 수 있는 곳에선 주변에 벌이 있는지 살피고, 주변을 살피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멀리서 흙을 뿌려 날아오는 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엔 엎드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최소 20m이상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아울러 벌들은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 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밝은 색 계열의 모자와 장갑, 긴 상·하의를 착용해야 한다.

말벌독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미리 준비하거나 말벌 퇴치용 스프레이를 지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소방청은 벌초 작업 등을 위한 예초기 사용 시에는 안전 장비를 올바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9월 발생한 예초기 안전사고 235건 중 61건은 벌초 중 예초기 날에 베이거나 날이 돌이나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부서진 날이나 돌이 튀면서 발생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예초기 사용 전에 반드시 예초기 칼날의 볼트 등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무릎보호대, 보안경, 안전모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기계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야 객원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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