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완산소방서 제공 | 비화재경보 시 대처방법(수신기 조작 요령)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가 2일 오인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경보설비 비화재보 대처 매뉴얼 홍보에 나섰다.

비화재보랑 화재가 아닌 상황을 화재로 인식해 소방시설이 작동하는 경우로, 조리·흡연 등 외부의 환경적 요인과 기기에 습기가 끼는 등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비화재보는 습도가 높은 여름에 발생하기 쉽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오인출동은 총 101건으로 6월 한 달에만 비화재보로 인한 오인출동이 59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안전정보조사 점검 시 '비화재보 대처 매뉴얼'과 함께 관계자 교육 진행 및 자체 제작한 '비화재경보 대처 매뉴얼'을 전주완산소방서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하는 등 소방력 공백 해소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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