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제주시청

제주시가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밀착형 실험 프로젝트 '집랩'을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집랩'은 지난해 추진한 '생활 속 실험실'(Living LAB)의 확장으로, 버려질 각종 건축 자재를 이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천읍지역에서 벽돌, 목재, 철근 등 건축 잉여 자재를 이용해 진행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눌엉멩글엉'팀이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사업을 돕고 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주거 가옥의 대문과 화장실, 지붕을 개량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환경과 마을이 바뀌어 가고 있다"며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제주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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