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라북도소방본부 제공 | 물놀이 시민수상구조대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12곳에서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종료했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799명, 민간자원봉사자 878명이었으며, 안전조치 327건, 현장응급처치 169건, 병원이송 28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는 등 도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약 50일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정철 구조구급과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에 대해 "물놀이 지역 최일선에서 활약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야 말로 진정한 안전지킴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해 물놀이 이용객이 8월말에서 9월초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물놀이장소에 9월 20일까지 1일 2회 안전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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