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미추홀소방서 제공 | 미추홀소방서

인천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가 공장 등 산업시설 149개소에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소방서는 서한문을 통해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최근 발생한 고잔동 폐기물업체와 화장품공장 화재사고와 같은 산업시설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서는 서한문을 활용한 경각심 고취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소개했다.

서한문 주요내용은 △위험물제조소 등 시설 점검 방법 동영상 및 안전 매뉴얼 소개,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및 화재 시 대피요령, CPR 교육, △최근 주요 화재사례 동영상 등을 안내하는 QR코드와 QR코드 사용법 안내 등이다.

장윤수 예방안전과장은 "산업단지는 화재 특성상 위험물 시설과 유독가스 등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계자분들께서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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