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백소방서 제공 | 합동소방훈련

태백소방서(서장 최식봉)가 지난 15일 14시 태백시 황지동 강원관광대학교를 대상으로 대형화재 취약대상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에 대해 실시됐으며, 화재진압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대처를 연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위소방대 최소 인원과 소방공무원 23명, 장비 7대를 동원해 훈련에 임했다.

훈련 중점 내용으로는 △인명구조 및 가상화재 진압훈련, △소방용수시설 점령 및 출동대별 지원능력 함양,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며 소방출동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했다.

이용길 현장대응과장은 "대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만큼 재난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가 화재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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