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에 따라 관내 건축·건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재해예방지도전문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통해 진행되며 아파트, 다중이용건축물 등 총 공사비가 20억 원 이상인 민간 건축물 공사현장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시공·품질·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비롯해 감리원의 현장 이탈, 허위서류 작성, 설계도서대로 시공되고 있는지 등 여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부실공사 적발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른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시작으로 부실공사 척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전한 광주 건설의 원년으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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