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건설현장

경남 양산시가 봄철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4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봄철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에 대비하고자 각종 대형 건설현장의 비산먼지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자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지역 대형 건설공사장 등 46곳이며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이 많은 사업장 등이다.

시는 점검에서 △건설공사장 방진벽·방진막 설치 여부, △야적물질 방진 덮개 및 토사류 운반차량 상부 덮개 설치 여부, △수송 차량 세륜시설 설치 및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업장은 미세먼지 감시원이 하루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인력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는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시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점검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나 최고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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