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소방서 제공 | 소방드론을 조종하는 119구조대

광주소방서(서장 서병주)가 지난 24일 오전 소방드론을 활용해 퇴촌면 도마리 광동교 인근에서 실종자를 찾았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경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이 들어왔고 이에 따라 즉시 현장에 광주소방서 119구조대가 파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상황을 확인한 후 드론팀과 구조보트팀으로 나눠 수색을 펼쳤다.

구조대는 수색 5분만인 오전 9시 24분경 드론을 통해 광동교 인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했으나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소방드론 조종을 맡은 강진석 소방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