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곡성군 제공 |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전남 곡성군이 전국 최초로 여름철 아이스크림 축제를 개최하기로 정한 가운데 안전한 축제 관리를 위해 '곡성군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행사 계획의 적정성,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조치 계획, 행사장 질서 유지 등 안전 관리 대책 전반을 확인하고 관계 기관별로 상호 협조 사항 등 의견을 나누면서 안전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곡성군이 아이스크림 축제를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토란과 젠피, 와사비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물총 싸움과 워터 슬라이드 등 여름철에 맞는 놀이활동이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상진 실무위원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장에 오신 방문객들에게 단 1건의 안전 사고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면서 "기관별로 맡은 역할을 정확히 인지하고, 서로 협조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가면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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