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식품안전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누리집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에 사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해 개편한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은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 예방 정보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2천700만 명이 방문했다.

이번 개편은 올해 2월 실시한 '식품안전나라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기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추가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안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활용' 서비스의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와 가이드북을 제공해왔다.

여기에 더해 이번 개편으로 △인기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신설,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갤러리 기능 신설, △개발자 의견공유 공간 마련,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안내 영상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추가된다.

우선 '인기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는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 중 사용자가 주로 활용하는 관심 데이터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매월 인기 데이터 상위 10종을 그래프로 제공한다.

'데이터활용 갤러리'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게시하고 민간개발 웹‧앱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해당 누리집 주소 링크와 앱 다운로드 기능을 갖춘다.

이 밖에도 '개발자 의견공유' 서비스는 개발자 상호 간에 궁금한 사항을 서로 묻고 답하는 공간으로 마련되며 '공공데이터 활용 안내 영상' 서비스는 회원 가입·인증키 발급 방법, 데이터 활용방법, 자주하는 질의 내용 등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서비스 개편이 민간 부문에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나은 식품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발해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 형태(xml, json, hwp, pdf 등)도 다양하게 제공해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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