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소방서 제공 | 훈련 현장

김포소방서(서장 김종묵)가 통진읍 소재 해병대 2사단과 잠수풀장 협조를 약속해 수난인명구조를 위한 특별훈련이 가능해졌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는 해병대 2사단이 수난구조대원들을 위해 잠수풀장 이용을 흔쾌히 협조해준 덕분에 앞으로 수준 높은 스쿠버 훈련과 수난 인명구조기법 등의 숙달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번 해병 잠수풀장 훈련을 진행한 안낙원 구조구급팀장은 "현재 구조대원들이 훈련을 하려면 민간 잠수풀장을 대여하거나 원거리에 있는 소방학교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협조해준 해병 2사단 덕분에 구조대원들의 수난구조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화재현장은 물론 다방면으로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해병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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