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발주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발주 세부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7일부터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2차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후속조치로 건설공사 입찰 시 실적평가, 등록기준 충족 점검 등 세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개정을 통해 건설사업자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호시장 진출 시 실적 평가 방식을 개선하는데, 발주자는 별도의 실적 확인서 제출 없이 실적관리 기관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제공한 실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

여기에 등록기준 충족 여부 점검도 간소화한다. 사무실 관련 점검을 상대업종의 등록기준 사전 점검 항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행정예고 중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개정안을 고시할 계획이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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