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부소방서 제공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가 감만동 소재 철거예정 건축물인 구 부산외국어대학교 기숙사동에서 방화문 개방훈련 및 로프하강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방화문 개방기구 사용법, △방화문 잠금장치 구조의 이해, △2인 1조 문개방 실습, △로프 활용 탈출훈련,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한 소형사다리차 바스켓 무선조작 훈련 등이다.

소방서는 각종 문개방 기구를 활용해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문을 개방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유사시 로프를 이용한 대원 탈출과 소형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신속한 문개방은 화재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며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