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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단란주점 등 심야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조사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3.14 10:01
사진=한국안전신문DB | 소방청(CG)

소방청이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다중이용업소를 찾는 이용객이 많아졌다며 심야 시간대 운영하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11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대상 업종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복합유통게임제공업소 등이다.

소방청은 화재 취약 시간대인 심야에 운영하는 업종 중 영업장에 방이 여러개로 나뉘어 있어 피난 동선이 복잡한 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발코니(부속실)형 비상구에 설치된 추락방지 안전시설·피난기구와 기타 주요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상태, △다중이용업주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의 확인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2023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유흥주점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추가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천368건이며, 이로 인해 연평균 5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쳤다.

화재 발생 건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휴업하거나 폐업한 점포가 늘면서 줄어들었으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중이용업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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