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식료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등으로 거래되는 농산물에 대해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온라인 등 직거래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조사대상을 20% 확대해 1천200건에 대해 잔류 농약 463종 이상을 조사하기로 했다.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출하연기 등 조치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로 수확 10일 전에 잔류농약 조사를 실시한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장에서 수확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에서 촘촘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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