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오는 21일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 시·도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수산물 안전을 둘러싼 각종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해수부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자체의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해수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경남, 전남, 제주 등 수산물 주요 생산지역을 관할하는 12개 광역자치단체도 참여한다. 해수부는 방사능 검사 분석 장비 지원과 안전성 조사를 위한 시료 수거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수산물 안전은 이제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산물 안전과 관련해 국민에게 하나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