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김포시 제공 | 김포시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를 제작해 각종 행사현장에서 배포했다.

시는 '어린이가 안전한 70만 도시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안전, 식품안전, 안전교육, 환경안전,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어린이 안전 분야별로 담당 부서와 담당자가 달라 시민적 불편이 있어왔는데,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시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각 분야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길라잡이에는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 보험(안전담당관/시설안전), △어린이식품 보호구역 감시원 지도·점검(식품위생과/식품안전), △어린이안전문화 체험관 운영(보육과/안전교육), △어린이시설 중금속 검사(환경과/환경안전), △어린이 보호구역 바닥 신호등 설치(교통과/교통안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가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되는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배포됐다고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꾸준한 어린이 안전 관련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분야별 담당자들의 원활한 소통 및 협업 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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