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예방 포스터와 함께 '공동인수제도 확대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협회는 행안부, 금융위, 소방청, 금감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 등 17개 협력 기관은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손실 최소화를 위해 국민 의식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지역을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먼저, 협회는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은 주택 내 화재 예방을 위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 10만 장을 제작해 전국 2만여 단지의 공동주택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전통시장과 특수건물 가운데 화재 위험이 높은 업종을 선정해 추가로 화재예방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터와 함께 '화재보험 공동인수제도 확대 안내문'도 제작해 배포했다.

'화재보험 공동인수제도'는 올해 9월 13일부터 특수건물뿐 아니라 15층 이하의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등)도 대상에 포함하고, 담보 범위 역시 화재보험법에 따른 의무보험에서부터 전기위험, 급배수, 스프링클러 누출 손해 담보 등 계약자가 원하는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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