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가 11월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11월 6일까지 시험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능시험장을 관할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6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된다.

인천 내에는 56개소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이 있으며,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원 차단 및 피난로상 장애물 적치 여부, △소방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 파악 등이다. 아울러 발견되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불량사항 발견 시 11월 13일까지 조치를 완료해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시험장별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는 한편 시험장 및 수능 관련 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응수 인천소방본부 화재안전조사팀장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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