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령소방서 제공

의령소방서(서장 김종찬)가 지난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내 개표소인 의병문화체육관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선거 개표소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종찬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의령군청·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다.

소방서는 이 외에도 다가오는 선거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관내 투표소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총 16개소며 오는 29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찬 서장은 "선거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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