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흉물조명공사의 의혹을 고발합니다!

  

저는 '일산을 사랑하는 시민들 모임'인 <일산사랑>(전. 고양 경량전철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대표 노용환입니다.(연락처 : 010-971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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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호수공원 야간경관 조명 공사는 2012년까지 총 80억 원을 들여 계획되어 있었고, 올해 1단계로 10억의 공사를 시민들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진행이 되어 지난 6월말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흉물 조명으로 인해 환경파괴와 불필요한 조명등 과다 설치로 인해 세금 낭비 등이 주로 부각이 되었는데, 알아 가면 갈수록 입찰과 계약 관련해 비리 의혹까지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냐하면 총 10억의 공사 중 2/3에 해당하는 6.7억의 공사를 지난 4월말 조달청 입찰을 통해 낙찰 받은 알지비엘이디란 회사가 2007년 기준 직원이 단 3명에 불과한 구멍가게 수준의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규모라면 하청 회사도 아니고, 재하청의 하청 정도에 머무르는 회사입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이런 회사에 일산 호수공원 경관조명 공사의 2/3를 맡기다니...

구멍가게 수준의 회사에 엄청난 조명공사를 맡기니 그런 터무니없는 벚꽃길의 벌집조명등, 각종 상향식 조명등, 공사 3일 만에 녹슬고 떨어지는 등 부실공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거라고 생각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희 카페 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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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노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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