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겨울스포츠 시즌, 안전사고에 유의를

겨울을 맞이해 유명 스키리조트들이 17일 일제히 본격적으로 개장했다고 한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다른해 보다 조금 늦은 개장이라고 하는데 리조트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등을 마련, 스키어들의 마음사로잡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각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 스키장이 위치한 지자체들은 이를 통한 지악경제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즐거움과 기대감과 더불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 바로 안전사고이다.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가 충돌사고와 리프트사고인데 가벼운 찰과상에서부터 심하게는 사망에 이르는 사고까지 그 유형은 다양하다. 원인은 자신에게 맞지않는 장비사용과 사용 미숙 그리고 무리한 코스에서의 활강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초보자들은 위와같은 문제로 인하여 전도되면서 골절상 및 타박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며 중급자들은 무리하게 난이도가 높은 코스에서 활강하다가 충돌등의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러한 점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반드시 사전 장비점검과 더불어 초보자들은 전문강사들로부터 일정한 교육을 이수받아야 할 것이며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리프트 이용시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리프트사고는 운행사고와 추락사고가 주를 이루는데 운행사고는 운영직원의 조작부주의와 기계고장이 대부분이고 추락사고는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다. 따라서 각 운영사들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더불어 운영요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사용자들은 리프트 사용시 추락사고를 반드시 염두에두고 이용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부모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전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 얼어있는 의자가 미끄러워 부주의로 아이들이 추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에서 좋은추억을 만드는데에도 사전준비가 반드시 필요한 법이다.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은 위와 같은 사항을 꼭 유념하고 안전사고에 주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인천남부경찰서 112지령실 경사 신석순

신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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