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9일 칠원읍 소재 ◯◯식당에 화재가 발생하여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에서 칠원읍 남성의용소방대원이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인근에서 오토바이센터를 운영하는 칠원읍 남성의용소방대원 이현구(남·41세) 대원이 인접한 ◯◯식당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이는 것을 최초로 목격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후 현장으로 달려가 식당 종업원 2명을 우선 대피시키고 보유중인 소화기로 식당 1층 적산전력량계 및 분전반 차단기 박스에서 천장으로 연소 확대중인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였다.

이현구 칠원읍 남성의용소방대원은 다행히 화재가 초기에 진화되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소화기의 위력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1가정·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초기에 잘 대응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보조자로서 우리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재우  korea119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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