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재난발생시 유관기관ㆍ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과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현장지휘 능력을 배양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난수습을 위하여 25일 (주)세아제강(포항 남구 장흥동 소재)에서 2009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해병1사단 등 총 22개 유관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량 23대를 포함한 총 42대의 최신장비가 동원된 대규모 훈련이었다.
훈련 내용은 테러로 인해 폭발 및 대형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의 인명피해를 입은 상황을 연출하여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 수습 및 복구 단계로 진행되었다.
김대진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훈련강평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시 유기적인 통합대응으로 혼란한 민심을 수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훈련을 통해 강화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미제  nangja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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