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일손을 돕는 것도 의용소방대의 할일”

  문경소방서 (서장 박용우) 예천119안전센터 예천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11일 오전 8시 일손이 부족해 적기에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예천군 예천읍 청복리 이강덕씨 단무지 무밭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에는 여성의용소방대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4000여평의 밭에서 무를 뽑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최근 DDA/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홍의숙 여성대장은 “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는 것도 의용소방대의 할일이라며 힘든 농촌 일이라 손에 익지 않아 부족한 면이 많지만 그래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두영  block2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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