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은 전기의 최대부하가 집중되면서 감전사고에 자주 노출되어있다.
최근 태풍 에위니아의 북상으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기의 위험 또한 묵과할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아 전기의 위험도가 평소의 수배에 따르며 누전이 되기도 쉽다. 신체 노출이 많아진 데다 땀이나 수분으로 인한 인체의 저항이 약해진 것도 주요 원인이다.

감전사고는 고압설비를 갖춘 대형 산업현장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다.
일반 가정집이나 세탁소,세차장, 목욕탕 등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도 자주 일어나므로 누전에 대한 상식을 알고 위험을 최소화 하여야 할 것이다.

장마철 가장 먼저 점검해 볼것은 누전차단기이다.
누전차단기는 집안 배선에서 전기가 샐 경우를 감지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시켜 주는 동작을 한다. 이 동작전류는 30al로써 사람이 일반적으로 전기에 접촉되어도 안전한 상태의 최고의 수치이므로 누전 차단기만 제대로 설치되어 있다면 감전이 될 수가 없다.

침수가 되면 고무장화나 장갑을 착용하여 전기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 하여 옥내에 전기와의 접촉을 줄이고 전원콘센트는 모두 뽑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거리에 쓰러진 전주나 가로등 근처에는 아예 접근을 하지 않는 좋으며 전선이 끊어져 있거나 파손된 시설물 발견시에는 즉시 한전(국번없이12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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