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소외층을 위한 5월이 되었으면


5월은 연중 어느 달보다도 어른 과 아이를 위한 아주 다채로운 각종 행사가 많은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이 집중되어 있다. 어느 신문에 5월 징검다리연휴엔 제주도 항공권과 호텔 등 숙박업소가 이미 모두 매진되었다고 한다. 이는 경기부양 차원에서 희소식이 분명한데도 경기가 부진한 현 실정을 감안할 때는 불쾌감마저 들기도 한다.

필자도 이를 들음과 동시에 느낀 점이 있어 이글을 쓰게 되었다.
누구나 보편적인 상식이라 특별한 부연 설명이 필요 없지만, 국가 경제 성장률이 낮아 시민생활이 어려움에 처한 상태인데, 국경일이나 연휴를 이용 장거리여행이나 ,국외골프 등 하는 것을 보면 이웃과는 무관하다는 듯도 포함된 자랑 섞인 호화계획이라 여겨진다.

이는 국가와 사회가 어떻게 되던, 또한 다른 가정이 얼마나 어렵던 간 내 가족과 내 자신만 즐거우면 된다는 개인의식 즉 나 이외는 모두 무관하다는 배려의 의식이 결여된 에고이즘이 아닌가 한다. 다시 부연하면 이게 바로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주의 이다.

잘사는 계층은 더 더욱 부유하게 살고, 빈곤한 부류는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대를 이어 가난의 기류에 몰려 아에 상상치 못할 빈곤에 허덕이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대두 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진정 선진국가의 의미로는 국가와 국민이 부유하기 보다는 고소득층은 소득이 많은 만큼 이에 비례하여 세금을 많이 납부하고, 극빈층은 부유층이 낸 세금을 기반으로 의료. 노후보장 등이 잘 되어있는 나라라고 인식되며. 이 반면에 국민은 국가를 완전히 믿고 열심히 직무에만 충실 하는 국가적 분위기를 조장 하는 공인된 사회보장제도가 잘 성숙 되어 있는 나라라고 생각된다.

즉 사회적 불우 환경에서 병든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층이 불안걱정 없이 행복하게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나라가인 미국이나 뉴질랜드 등 나라가 바로 진정 선진국이 아닌가 한다.

요즘은 사회 경기가 극도로 나쁨에도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의류. 식품류. 난방유류 가스등은 물론, 필수 가전제품이 너무 고가로 저소득 생활자는 점점 어려운 생활의 늪을 벗어날 수 없게 되어, 아에 국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조차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5월은 온유하고 평화스런 녹음이 우거진 행복된 가정의 달이다. 앞으로 국외여행을 하던지 사행성 스포츠 등을 할 때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의 눈치를 보면서 여가 생활을 즐겼으면 하며, 시민들에게 몇 가지 실리적이고 복된 국가 육성을 위해 몇가지 제의를 하려한다.

먼저 경제적으로 잘 살수록 소외계층을 관심 있게 돌봐 주어야 한다.
특히 5월만이라도 독거노인 . 소년소녀가장. 고아원등 소외계층을 잘 살도록 돌봐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불우한 이웃들을 우리부모나 우리아이라고 여겨 조그마한 성의와 특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각자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즐겼으면 한다.

둘째 따로 거주 하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우선 안부전화라도 자주 드리고, 자녀들의 선물보다 우선하여 어버이가 필요한 건강용품. 건강식품등 효도물품을 구입하여 애들과 함께 전달하는 등 부모 자신이 자식에게 효도의 본보기가 되는 행복한 가정이 되었으면 한다.

셋째 선물을 구입하거나 여행을 할 때 에는 검소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실례로 국외여행 계획이 있었다면 국내로 전환하고, 국내에서도 가까운 지역으로 가거나 의류 완구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이에 절약된 비용을 소외층을 도와 준다면 도움 받는 측면에서도 고맙고 ,도와주는 차원에서도 얼마나 뿌듯 할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5월은 내 가족 내 부모의 행복보다는 남과 불우이웃을 배려하는 베품의 고마운 한 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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