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12일 삼척시 교동 방재산업연구단지 조성지에서 방재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재산업지원센터」및 「방재산업연구단지」기공식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방재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재산업단지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하는「방재산업지원센터」는 산업자원부, 강원도, 삼척시의 지원으로,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총 36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내년 8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연건평 3,288㎡(지상3, 지하1층)에 방재분야의 창업보육실, 시제품생산실, 연구실험실, 행정지원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방재 관련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방재산업연구단지」는 99,554㎡ 규모로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하여 2009년 준공 예정으로 오늘 착공하는 방재산업지원센터와 향후 방재산업기술혁신센터, 방재소재제품특화센터 등 방재산업 지원·연구시설이 유치되어 방재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및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기공식과 더불어 강원도, 삼척시, 강원도개발공사간「방재산업단지 조성사업」협약을 통해 방재산업체 전문화 및 첨단화를 선도 할 수 있는 방재기업 유치로 방재산업 집적지 조성에 더욱 탈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전국에 산재돼 있는 150여 개의 유망 방재기업들이 이전 집적화되어 4000여 명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효과와 이를 통해 석탄과 석회석산업의 사양화로 침체된 삼척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강원도와 삼척시는 방재산업연구단지에 방재산업지원센터 및 기업부설연구소와 세계적인 검·인증기관 및 연구기관 등 방재산업 지원·연구시설의 유치와 방재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삼척 방재산업이 동북아 방재산업&기술 성장허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명정열 기자 safe@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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