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9∼10일 창원시, 노동부창원지청, 경남권역누리사업단협의회 등 4개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07 경남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동, 무학주조, 성동조선, 신성델타테크, 유니슨 등 대기업을 비롯 도내 우수 중견기업 250여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1,300여 명의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설 계획이며 다수의 병역특례업체 및 장애인 채용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구인 구직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박람회장에는 노동부, 병무청, 중소기업청,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이 현장에서 병무 · 실업급여·창업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문인식을 통한 직업 적성 검사, 취업초년생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무료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며 취업 특강 등을 통해 눈높이 구직활동을 도왔다.
한편 도는 지난 1일부터 원거리 구인 구직자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별도의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30일까지 사이버 채용박람회(www.gnjobfair.com)를 병행 개최 했다.
도 관계자는 “이처럼 취업을 돕는 많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은 물론, 직접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던 장애인, 노령자의 취업알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fe@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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