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출동 상황을 신고자에게 알려주는 '119 긴급 출동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긴급상황으로 119에 신고한 경우 “나의 신고가 잘 신고가 접수는 되었는지?, 119 출동은 했는지?” 등 불안함을 갖는 시민들을 위해 실시됐다. 현재까지 재난분야 알리미 서비스는 소방민원에 단편적으로 시행된 적은 있으나 119신고자와 출동대에 대해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는 전국 최초다.
지난 ‘08년 10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09년 01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는『119긴급출동 알리미 서비스』는 총 176,927건의 시범서비스를 시행했으며, 119신고자에게 화재․구조․구급 유형별로 “△△소방서 △△119안전센터 차량이(종로구 종로1가 1번지)로 출동 하였습니다 119”라는 문자 메시지로 통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현장에 긴급하게 출동하는 “119출동대”에게도 재난․재해 발생 위치와 응급상황의 형태를 문자 메시지로 통보, 신고자의 전화번호를 발신자 표시로 전송함으로써 불필요하게 신고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해 전화하지 않아도 되고 초기현장판단에 도움을 주어 1초라도 빨리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빨리 달려가 도움을 주도록 하여 각종 화재․구조․구급현장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향후『119긴급출동 알리미 서비스』를 좀 더 발전시켜 출동하는 출동대의 휴대폰 번호를 신고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같이 전송해 위험에 처한 신고자나 가족이 직접 출동대와 통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뿐만 아니라 출동대의 현재 위치를 직접 휴대폰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safe@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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