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전보건 노·사·민·정 협력체제 강화  세미나 개최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소셜네트워크 구축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지난 7월7일 COEX 컨퍼런스룸에서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사회에서 산업안전보건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발족한 안심일터 추진본부 활동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안심일터 추진본부는 정부·노사단체·유관기관·직능단체 등 379개 기관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모여 “참여과 소통을 통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미나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민기 이사장이 ｢안전보건 네트워크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기존 산업안전보건 사업 추진체계의 한계점을 살펴보고, 안전보건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민간의 참여 촉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고용노동부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이 ｢안심일터 추진본부의 성과와 지향점｣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지난 상반기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더 나은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3, 4 세션은 소셜네트워크 분야의 민간전문가 발표가 있었는데 삼성경제연구소 박준 수석연구원이 ｢소셜미디어가 여는 새로운 정책환경｣에 대해서, 관동의대 정지훈 교수가 ｢이상적인 On-Off Line 네트워크 구축·활용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본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재해예방 네트워크 구축 체계 수립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산업재해 감소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손의식 기자 sohnes@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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