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가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12대의 구급차를 폭염 특수구급대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사고 예방과 대응활동에 총력을 전개하고 있다.

□ 폭염 특수구급차에는 정맥주사세트, 얼음팩,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열 손상 환자용 장비를 적재해서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고 응급구조사와 간호사가 24시간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특히 논과 밭농사에 종사하고 있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거주가 많은 마을을 직접 찾아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 할 것과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홍보 활동을 병행 추진해 나가고 있다.

□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지면 온도가 50도를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인 분들은 낮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주정차된 자동차 안에 어린이를 혼자 두는 것은 절대 안 되며,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한 후에 환자를 시원한곳으로 옮겨서 열을 낮추어 주는 응급처치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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