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최종환)는 지난 6일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에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확립을 위해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현장 예찰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은 많은 사람이 방문하며, 특히 긴급한 상황에 대응 능력이 부족한 노인의 왕래가 잦은 대상으로 자칫 각종 사고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날 최종환 서장과 예방과장을 비롯해 총 3개의 점검팀이 평택 부락사회복지관, 성광양로원, 요한의 집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자율방화 관리체계 확립을 당부하고, 각 시설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별도의 피난 계획을 수립하도록 독려했으며,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최 서장은 “2년 전 발생했던 포항 노인요양원 화재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것처럼 화재가 나면 복지시설은 다른 장소보다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다”며 “관계자와 방문자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확립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각 시설에 맞는 피난훈련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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