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정은수)는 제 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태풍피해 예방 및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초강력 슈퍼태풍 ‘산바’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해 태풍이 지나가는 곳엔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와 의용소방대원 동원태세를 완비하고, 배수펌프 및 양수기, 수상인명 구조장비 등을 점검해 침수 및 인명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상습침수구역에 대해 40명의 인원과 8대의 소방차량을 이용해 24시간 예방순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은수 서산소방서장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스스로를 보호하는 노력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하고, “태풍으로 인한 위험 발생 시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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