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조업 총생산액이 7,887,030억 원인 것과 비교할 때, 소방용 기계·기구제조업의 상대적 비중은 0.11%로 산업규모면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마다 화재 등 사고의 형태는 대형화 다양화 되는 데에 비해 소방기술력은 뒤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잠실 종합 운동장과 서울도심에서는 ‘서울디자인올림픽(Seoul Design Olympic)이 개최됐다.
올해가 첫 회인 이번 행사는 디자인을 통해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국제행사다.
대부분이 산업, 생활디자인이 주를 이룬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소방분야였기 때문이다.
이번 서울디자인올림픽의 대상은 김우식, 전유호(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 4학년 재학)의 공동 출품작인 「Hansel and Gretel's Life_Pebbles [The way out indicator for the firefighters]」였다. 이 작품은 소방관이 화재진압 시 방향감각을 상실하지 않도록 형광조약돌로 경로를 표시하는 기구로써, 수상자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일을 하는 소방관의 소중한 목숨을 지키기 위한 기기를 만들기 위해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생명의 조약돌’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로는 동화 속 ‘헨젤과 그레텔’이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표식으로 남겼던 ‘White Pebbles(하얀 조약돌)’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방관련전문가들은 이번 디자인 수상을 반기는 분위기다. 우리나라의 소방산업기술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질 뿐 아니라 그 관심도 역시 낮기 때문이다.

소방용기계·기구제조업 86.4%가 10년 안에 생산 중지

실제로 현재 국내 소방산업은 일본, 미국 등 공업 선진국들의 제품에 비해 품질 면에서 기술경쟁력이 취약할 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부분에서도 값싼 중국제품의 국내 유입으로 어려워하고 있다.
최근 들어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소방산업의 환경도 점차 발전되고는 있지만, 기술 발전 부분에서는 많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국내제조업 총생산액인 7,887,030억 원과 비교할 때, 소방용기계·기구제조업의 상대적 비중은 0.11%로 산업 규모면에서 영세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나마 400여개의 사업체 중에서도 자본금 10억 원 이하 업체가 84%에 달하고, 존속기간(생산지속기간)역시 10년 이내가 전체 업체의 86.4%로 열악한 형편이다.
이처럼 소방산업시장이 어려운 이유는 여섯 가지의 세부적인 특성 때문인데, 그 첫 번째가 경제적 특성이다. 시장규모의 한계와 해외 소방기기수입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채산성확보에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로는 기술적 특성이다. 시장실패 가능성으로 인해 기술개발에 조심스러움을 표하는 업체가 많으며, 유사시 화재·재난방지를 위한 제품의 안정성 확보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세 번째로는 제품의 특성을 들 수 있다. 제품의 내구연한 설정의 어려움과 소방시설 법적 구비제품의 관계로 품질보다 저가위주의 제품 구입 경향이 강한 실정이다.
다음으로는 기업적 특성을 들 수 있다.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력·인력·마케팅·인프라 등이 대체로 취약, 소방산업관련 환경이 미흡하다.
다섯 번째로는 소방 환경 변화에 따른 제품의 종류 및 규격 다양화와 국내 내수시장의 한계로 다품종 소량생산체제가 불가피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방용 기계·기구제조업과 설계·감리업, 시설 공사업 간의 명확한 책임 및 역할분담이 돼있지 않는 것도 소방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국내 소방산업의 구조적 요인이다. 국내 소방산업체의 열악한 현실을 감안할 때 현재 대부분의 소방산업체 및 기업체가 정부의 지원 없이 미개척분야인 소방시장에서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또 소방방재청의 발족과 더불어 소방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기는 하나, 산업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법률 및 진흥체계)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일 년에 몇 번 전시회를 열어주는 등의 활동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구조적 요인으로는 업무부서의 부재를 꼽았다. 현재 국내에서 소방산업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는 소방방재청과 지식경제부(옛 산자부)로 대변되지만, 이들 두 기관의 조직체계와 업무를 분석하면 현재 소방산업육성을 전담하는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일본 소방장비 특허에 1/5수준

그렇다면 일본과 같은 소방기술 선진국은 우리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다를까.
우선 일본의 경우 화재 및 재난방지 기술개발을 위해 1948년부터 총무성 소방청 산하 소방연구소(NRIFD(연간 예산 16억 엔))를 국가기관으로 설립해 운용하고 있으며, 화재 및 연소, 소화설비, 소화활동 및 소화 장비, 통보 및 피난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00년도에만 ‘화재 및 연소에 관한 연구’ 등 5개 분야에서 28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결과를 낫기도 했다.
미국은 상무성 산한 NIST(1902년 설립)의 BFRL을 중심으로 화재를 비롯한 건물안전에 대해 연구 중이며, 화재분야의 경우 최종목표인 ‘Enhanced Fire Safety’ 달성을 위해 2001년도에 3개의 연구 분야에서 23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소방관 사상자 50% 감축을 목표로 23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내진, 내화, 소방 등 방재·안전기준은 대체로 CE, UBS, NFPA, DIN 등 미국 및 유럽 기준을 중심으로한 ISO(국제표준화기구)로 통합되는 추세이며, 선진업체에서는 자체적인 원천기술과 연계한 기술표준의 반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 선진국의 방재·안전시장은 오래전부터 보험 등과 연계해 발전·성장해 왔으며, 향후 유수의 업체들은 기초기술 및 첨단기술, DB를 토대로 기술기준 등의 세계화, 국제 표준화 등을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 절실

소방산업 기술은 이제 단순한 기계·기구 등을 만드는 생산업이 아닌, 세계적인 산업기술로 발전되고 있다. 이에 일찍부터 소방분야 전문가들은 소방산업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우선 기본적으로 국내 기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시책의 수립 및 추진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법률에 부여하고, 일정기관에 전문인력을 양성해 원활한 공급이 되도록 필요경비가 지원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소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의 개발을 위한 종합적 시책이 필요하며, 정부 출연금에 의한 소방기술개발의 지적 소유권도 명확히 하는 기술료 제도 도입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또한 현재 국제표준의 선점은 세계시장의 선점을 의미하므로 기술표준화가 시급하며, 시점이므로 소방장비 등의 표준화가 필요하고 말했다.
가장 중요하게 지적되는 부분은 소방산업에 대한 지원부분이다. 소방제품 제조에만 치중돼 있는 국내 소방산업에 관리·유지보수 등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산업이 육성돼야 하며, 소방기기 전문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방기기 부품·소배 공용화, 표준화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금종류의 차별성, 업계의 시장성을 반영해 현실적인 정책금융지원이 강화돼야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산업기술력이 충분하지 않은 우리나라로서는 우수한 해외의 연구소를 유치함으로써 해외의 선진기술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국가가 제공해줘야 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이창원 교수는 지난해 세계소방기술심포지움을 통해 해외시장수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그 첫 번째는 해외진출 및 품질인증 활동의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산업기술은 국제적인 시장을 최종목표로 개발돼야 하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은 국제협력을 통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소방산업의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고 ▲소방산업의 해외마케팅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지원과 ▲소방제품의 국제품질 인증 획득을 위한 국제표준화 규격의 노력 및 해외품질인증을 원활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업무지원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해외시장수출을 위해서는 공동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소방용기계·기구 등의 브랜드화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게 되고, 선진화 기반확충 및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구축으로 소방제품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 소방산업 제조업의 기술수준은 미국 및 일본 등 선직국에 비해 7∼80% 수준에 불과해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산업의 경쟁력이 일본, 중국과 비교해 기술수준은 낮고 가격경쟁력은 떨어지는 샌드위치 입장에 있다며, 소방산업의 시장은 특수성으로 인해 매우 한정적이며 생존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소방산업의 육성발전은 법·제도적 기반이 우선돼야 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및 협력구축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얼마 전 독일 마그데부르크 슈텐달 대학이 스스로 산불을 탐지하고 방제능력까지 갖춘 첨단 소방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여러 소방 로봇 중 하나가 쥐며느리로봇이다. 이는 쥐며느리를 본 뜬 로봇으로 체절형 갑옷이 고온의 화염으로부터 OLE의 유도시스템·내열 세라믹 섬유 복합재를 사용, 최대 1,010℃를 견뎌낸다. 또한 OLE에는 바퀴가 아닌 다(多)관절 다리가 채용되는데, 화재로 뜨거워진 지면이나 재에 접촉되는 부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다리를 여섯 개로 만든 것은 로봇공학적으로 이상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이는 가장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하고 각각의 장애물에 따라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계산하기도 쉽다는 것이다.
소화약제의 경우 전체 중량의 제약으로 소화약제 탱크의 크기가 작아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화재를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발화지점의 불길을 진압하기에 충분한 양의 물과 포말, 그리고 분말형 화학약제를 내장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실제 로봇의 실용성에 대해서는 몇 번의 실험을 더 거듭해야겠지만, 이처럼 끊이지 않고 소방기술연구를 한다는 것 자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주식회사 위아에서 화재진압 로봇을 개발했지만 2년여가 지난 현재, 소방방재청 조차 이 사업에 진행방향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을 해왔다.
소방산업은 세계선진공업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분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 이전에 소방산업은 국가 경쟁력임과 동시에 소방공무원과 소방력을 필요로 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발전돼야 하는 부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소방산업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정부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어져 대한민국이 세계 속 소방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Special Interview

‘서울디자인올림픽2008’에서 ‘소방관 생명조약돌’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우식, 전유호(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공동작품)와의 인터뷰

김 우 식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재학 중)
▶‘서울디자인올림픽2008’ 대상 수상

전 유 호
(건국대학교 산업디자학과 4학년 재학 중)
▶‘서울디자인올림픽2008’ 대상 수상


■ 소방관 생명조약돌이란…
‘Design is AIR - Sustainable City Life of the Future’라는 주제 아래 ‘서울디자인올림픽2008’의 일환으로 치러진 ‘서울디자인 공모전’은 도시디자인에 응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역량 있는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국제공모로 기획된 것으로, 공모분야는 지(地-건축, 조경, 공간 등), 수(水-그래픽, 정보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풍(風-통신, 정보서비스 시스템, 경험디자인 운송기기 등), 화(火-제품, 패션, 공예 등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오브제 및 창의적 컨셉 등) 등 네 가지로 나눠 시행됐습니다.
‘방향감각상실’은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 시 뜻하지 않게 맞닥뜨리게 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소방관의 55%는 임무 수행 시 방향감각 상실로 죽음의 공포를 경험했으며, 상당수는 출구를 찾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의 소중한 목숨을 지키기 위해 디자인 된 ‘Life_Pebbles(생명의 조약돌)’은 잘 알려진 동화인 ‘헨젤과 그레텔’이란 작품에서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표식으로 남겨뒀던 ‘White Pwbbles(하얀 조약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하게 됐습니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무방비로 노출해야만 하는 소방관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비상용 기구디자인입니다.
이는 건물로 진입하는 순간부터 정해진 시간에 맞춰 기기에서 배출되는 형광조약돌이 경로를 표시해줌으로써 위급상황에서도 방향감각상실 없이 안전하게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됩니다.

■ 계획 동기…
우리는 빈번하게 미디어를 통해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사연 속의 주인공들은 우리와는 상관없는 먼 존재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라는 본분에서 어떻게 하면 이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즐겁게 작업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후회없이 마무리했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는데, 뜻하지 않은 대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어디까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소방관들의 방향감각 상실의 해결을 위한 목적과 더불어 가장 큰 목적은 소방관들 안전문제의 심각성을 세상에 이슈화 시키는데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제품을 최대한 쉽고 단순하게 디자인하자는 것이 처음 생각이었고 본질을 잃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소방관들의 생명을 다루는 제품을 디자인 하는 데 있어, 굉장한 기술과 복잡한 구조를 사용하지 않고 쉽고 간결한 기술과 구조를 통해 제품의 본질이 더욱 명확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스케치와 3D모델링을 전개하는 과정이 아무래도 제일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향후 계획(실용화 방안)…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실용화 방안에 대해서는 저희끼리는 논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산업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서울디자인올림픽을 맞이해 사회에 이로운 제안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아이디어가 세계 심사의원들로부터 실용가능성을 인정받기는 했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용화가능성을 다시 한 번 검증받고 보다나은 아이디어를 찾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는 이번 ‘생명의 조약돌’ 작품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이디어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더욱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와 이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소방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이번 디자인을 준비하고, 또 디자인을 계속해서 공부하는 학생의 눈으로 봤을 때, 국가적으로 매년 반복되는 소모적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정말 필요한 곳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관도 누군가의 목숨을 지키는 직업인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은 그 무엇보다 최우선이 돼야합니다.
또한 국가적으로 소방관들은 영웅이기 전에 우리의 소중한 국민임을 인식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소방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소방공무원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 차미경 기자 chamk@safe119news.com

safe8119  jjh706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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