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 ’
호반의 도시 춘천. 관광 도시인 만큼 많은 행사와 유동인구로  사건·사고에 노출되어있다. 그러나 춘천소방서 전 직원은 ‘ 안전 사회 구축’이라는 소방서 내의 목표를 실현하여, 관할구역 내 모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달리고 있다.

▶아름다운 춘천, 우리가 지킨다.
춘천은 전 면적의 76% 이상이 산악지대에 속하며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용화산, 서쪽에는 화학산, 동쪽에는 대룡산, 남쪽에는 금병산 등 해발 650~890m정도의 크고 작은 산줄기가 사방으로 병풍처럼 솟아 있어 춘천분지를 이루고 있다. 이렇듯 산수가 수려하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강원도의 수부 춘천에, 1946년 12월15일 처음으로 춘천소방서가 문을 열었다. 이후 수차례 변화 과정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현재는 춘천시, 양구군, 화천군 지역 일대를 관할하고 있는 춘천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최고의 관광지역,
  오시는 누구나 우리가 지켜드립니다!
수도권에 인접한 춘천은 산·호수·레저타운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0년 월드레저 총회 및 경기대회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유동인구 및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경춘선 복선화 작업과 서울로 통하는 고속도로의 개통, 그리고 꾸준히 이어져왔던 춘천마임축제와 조선일보 춘천 국제 마라톤 대회, 동계 빙상 대회 등 문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내·외적 환경변화에 발맞춰 춘천소방서는 3과 8담당 7개 119안전센터 2구조대 9개 119지역대로 조직돼 재난발생에 대비, 완벽한 대응대비태세 확립에 힘쓰며 재난방재의 중추이며, 필수기관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의 안전도
  우리와 함께 하면 걱정 뚝 !
춘천소방서 전 직원은 화재시에만 도움을 주는 곳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 가까이에서 안전한 춘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2006년 9월부터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기 위해 춘천시가지와 인접한 봉의산을 비롯해 애막골, 안마산, 국사봉 등에서 순차적으로, 아침 일찍 등산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무료로 혈당, 혈압 체크와 공중보건의 한방진료를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건강관리 증진으로 시민지킴이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춘천소방서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불우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나서고 있다. 불우계층에 지원되는 기초 소방시설은 춘천시 예산을 지원받아 주택화재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화재에 취약한 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및 복지시설 등 2,604개 가구에 대하여 소화기 2,314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90개를 무상보급하고 있다.

▶등산로 정상에서 의료 검진◀
날씨가 풀리는 4월(月)부터 봉의산, 안마산 등 주요 등산로 4곳에서 혈압, 혈당 수치 체크 받을 수 있다. 오전 6~7시 사이 각 산의 정상에서 한방의료 전문의가 등산객을 맞이할 것이다. 한 곳의 산에서 5주 동안 실시하며 5주 후에는 다른 산으로 이동하게 된다. 어느 곳에서 시작을 하는지 등의 자세한 안내는 춘천소방서 홈페이지(http://www.ccfire.or.kr)에 미리 기제 될 계획이다.

▶소방에 대한 정보 이곳에서 공부하세요.
춘천 소방서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소방자료의 변천사를 향유하고, 나아가 시민안전의식을 높이고자 개서 60주년을 기념하여 본서 2층 약 100㎡의 규모에 소방자료관을 개관했으며, 소방근대사 유물과 각종 고문서, 화재, 구조·구급장비를 비롯해 역대 대형사고 사진 등 총 139종 238점의 물품을 전시, 소방서를 방문하는 어린이, 학생 등 일반인에게 개방해 생생한 소방역사의 발자취를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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