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불꽃감지 기술’ upgrade!”

㈜금륜방재산업은 지난 2000년 5월 창립한 후 자동화재 탐지기술 중 주로 광학적 빛을 이용해 화재를 감지하는 ‘불꽃감지기’를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해왔다. 특히 초순간 화재감지기의 기술적 진화를 위해 국내외 기존불꽃감지기의 성능을 분석하고 자체시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불꽃감지기 기술설계를 해오는 등 이 분야의 첨단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각종 화재의 종류별, 실 화재 발생현장의 환경적 여건을 고려한 센서의 배치, Software의 개발, 하우징의 구조 설계 및 화재 방호공간 내 불꽃감지기 설치위치, 간격 3D상 중첩설계 등의 기술을 전국 소방설계 사무소에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화재발생 전, 재난발생 전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징후 즉, 수 광량의 변화, 온도, 습도의 변화, 진동 압력차, 위치변위차, 열화변화량, 음파의 분석 등의 방재기술연구를 전개해 모든 국가기간산업체, 특수장소, 공공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형사고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는 통신망, Network(유비쿼터스) 등의 기술과 결합해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이 이 기업의 설명이다.

불꽃감지기 기술 개발 위한 ‘한 길’

국민의 보건안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난 24년 동안 엔지니어의 길만 걸어온 김은종 대표는 해외 7개국에서 18년 간 근무해오면서 선진국의 최첨단 기술, 소방 방재시설 등을 경험하고, 국내의 열악한 소방시설 및 소방환경을 극복하고자 소방 방재시설과 관련한 첨단 기술들을 개발해왔다. 특히 자동화재탐지 분야 중 정온식 감지선형 감지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불꽃감지기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이에 따라 초순간 화재 감지 기술 및 초순간 진압기술에 대한 Know-how를 개발, 축적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건축물, 플랜트의 불꽃감지기 설계 관련 국내 유일의 설계기술을 보유하는 등 타 기업과 다른 전문성을 갖게 됐다.
이 외에도 ㈜금륜방재산업은 전국 소방설계사무소에 기술설계지원 및 상담, 소방방재청, 일선 소방서, 감리회사간의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최초의 한발을 딛는 사람이 되자”

우리나라의 소방 방재분야의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낙후된 상황이다. 이는 소방, 방재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미흡하고, 시민들 또한, 관심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국은 소방법의 기준을 엄격하게 두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소방법이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소방기술 분야에 대한 관리 감독 또한 철저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정부의 물적, 인적 지원의 부족으로 일선소방관서엔 담당자가 부족하고, 소방방재 기술의 수준이 낙후된 데 근본원인이 있는데, 이러한 상황은 대형사고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금륜방재산업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동화재 탐지 분야 중 특수감지기의 화재 감시능력이 특히 우수한 차세대 불꽃감지기를 개발, 생산,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빛을 이용한, 즉 적외선, 자외선 영역대에 존재하는 특이파장대를 화재종류별 또는 재난 감시용의 특수기술로 진화시켜 공간 내에서 Sensing 할 수 있는 기술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지난 30~40년 간 관습적으로 사용하던 일반열, 연감지기에서 한참 진보한 기술”이라며 “현재 첨단을 지향하는 소방기술개발 업체 등의 영향으로 소방법 개정이 진행되고 있어 이 분야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앞으로도 불꽃감지기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불꽃감지기의 기존 Pattern 및 설계형태를 완전히 바꾸고, 단, 중장거리 초장거리를 구현할 수 있는 Sensor를 개발하고 Housing의 변화 및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을 Micro화해 빛의 원천적 발광, 수광기술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금륜방재산업은 ‘최초의 길을 내는 사람이 되자’ 라는 신념으로 항상 타 기업보다 ‘3초’ 앞서가는 벤처기술을 개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종 대표는 “앞을 예견하고 길게 보는 혜안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화를 꿈꾸는 열정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며 “큰 것을 생각하면 작은 일은 절로 성취되는 법이고 마음이 크면 실패는 없다”라고 경영이념을 밝혔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