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문화 코드를 말한다.
21세기의 화두는 단연코 문화 코드이다.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된 발전이며 국가나 기업의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롯데관광(김병기 회장), 음악회 통한 기업 메세나 활동!

메세나(Mecenat) 운동.
문화,예술진흥 발전에 기업이나 사회선도층이 후원하는 이 운동은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가리키는 프랑스어.
고대 로마 제국의 재상으로 문화예술 보호에 크게 공헌한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에케나스(Gaius Clinius Maecenas)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967년 미국에서 발족한 기업예술후원회가 이 용어를 처음 쓴 이후, 각국 기업인들이 메세나 협회를 설립하면서 메세나는 기업의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과 사회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공익사업지원 등 기업의 모든 지원 활동을 뜻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세는 주로 문화재단, 후원회, 협회를 통한 공연예술, 문화, 문화교육, 미술전시, 예술 영재 발굴 등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품질과 기술, 일방적인 광고 전략으로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기 힘든 시대에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호감을 주는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관광개발(주)(회장 김병기)이 올 한해에도 다채로운 사회공헌행사를 펼치며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나눔경영’에 나섰다.

지난 2월 28일 ‘소아환우와 함께하는 따뜻한 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롯데관광이 주최하고 의학신문사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함께 후원했으며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이 조직한 K.W.W.O(Korea Women's Wind Orchestra)의 24인조 오케스트라의 세미클래식이 연주됐으며 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의료진 등 총 2백여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음악회는 오케스트라 K.W.W.O의 ‘마이웨이’ 연주를 시작으로 ‘디즈니 멜로디’,‘그라나다’,‘목각인형’,‘엘빔보’ 등 세미클래식 11곡을 관객에게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바깥 외출이 힘들어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 같은 음악회를 올 한해 3회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월부터 병원생활을 시작한 이민기(12) 군은 “답답한 병실에서만 지내다가 난생 처음 오케스트라 음악을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린 안암병원장 역시 “좋은 음악과 함께 치료하면, 치료가 더욱 잘 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 자리를 마련해준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관계자 여려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