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상암아이티컨소시엄 대표이사 김 정 열

상암’이라 하면 2002년 뜨거운 열기 속에 월드컵을 치뤘던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여기 기존의 고정관념을 떨치고 IT의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상암 IT TOWER. 대한민국 IT 산업의 허브로 새롭게 발돋움 하고 있는 상암 IT TOWER 속으로 들어가 보자.

상암 IT TOWER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DMC내에 위치한 상암 IT TOWER는 전체 46,152.58㎡의 대규모 단지로서 지상12층, 지하 5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 52.10m의 높이를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상 3층부터 지상 12층은 업무시설로 업종이 구분된다. 업무시설에는 멀티미디어 연구소, 미디어 관련 벤처기업, 미래에셋증권, CJ미디어본사, 현대카드, IT관련 전시장 등이 입주해 있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 월드컵 경기장,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있고 강남순환고속도로, 신공항 연결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제2자유로의 출발점이 되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상암 IT TOWER는 서울 상암 DMC를 동북아 비즈니스의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 역할로 세계 최초의 가로 단위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한 계획도시라고 할 수 있다.
건설당시 상암 IT 건설 본부의 시설 자체 설계지침서 규정에 의거해 최첨단 설비SYSTEM 적용과 공간안전시설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적용했고, 관계법을 초월한 부가설비 등으로 시공해 건물 내 입주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편리하고 안락한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상암 IT TOWER 경영방침으로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입주자들에게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도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기에 서로 믿고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인간존중이라는 바탕아래 모든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직원 개개인 모두 의지하고, 서로 신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역시 직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고자 합니다. 그래야만 기업도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상의 고객만족과 함께 전문화, 효율화 등을 통한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인간중심의 환경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암 IT TOWER의 가치 창조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관리의 내적·외적의 전문화와 함께 경영의 내실화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인간 존중의 경영활동으로 모든 과정에서 고객 및 입주사 직원에게 인명과 재산손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보건을 확보할 것입니다. 쾌적한 환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며, 공간 확보에 따른 안전경영 SYSTEM을 구축해 종합적인 안전제일경영을 하고자 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상암 IT TOWER는 여러 입주사들이 모여 함께 일하는 곳이기에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경영활동의 전 과정 중 안전·환경·보건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하고 입주사의 안전문화 정착과 활기찬 건물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상암 IT TOWER는 안전관리시스템과 비상 시 훈련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 안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어떤 대안을…

안전 분야는 전문업체인 (주)한화63시티와 함께 소방시설관리부터 전문 소방시설공사, 시설물 유지까지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주사의 안전관리SYSTEM을 활성화 시키고자 각 입주사들에게 재난대비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합동 비상운영 체제를 구축했으며, 연 1회 이상 소방훈련을 실시해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유사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피난 계획서 및 유형별 방호계획서를 수립하고, 종합 비상사태 시 대처요령 매뉴얼을 제작했습니다. 이에 입주사 소방 재난 안전 교육 자료집을 만들어 각 대응별 매뉴얼에 따라 대응 훈련을 반복해 실시함으로서 언제 발생할 지 모를 비상사태에 대해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장 중심의 재난 대비 교육 훈련으로 재난 위기관리 운영을 구축하고, 예방점검 체제와 각 유형별 재난 대응 교육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월 1회 이상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안전공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서를 만들어 지속적인 위기대응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을 대비해 스프링클러와 같은 완벽한 방재설비가 설치돼 있고 설비자동제어, 전기 자동제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원격제어 및 감시 기능과 유사시 2중 비상 발전설비를 구축해 건물 내에서도 안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본사 환경안전점검팀이 연 2회에 걸쳐 안전상태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건물을 순찰하며 문제점에 대해 바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소방 시설 점검 시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100% 보완조치하고 시설안전 재평가 후 상벌시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화재안전 뿐만 아니라 미국 NFPA 규정과 미국 장애인 보호규정(ADA)에 따라 청각 장애인 경보 장치를 설치하고 건축, 위생, 주차 등 관계법 이상의 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구조 체계 또한 확립하고 있습니다. 입주사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응급구조 조치 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부상자 및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중앙 소방학교와 적십자사 및 한국보건 연구소의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응급 처치법, 심폐소생술 등 전문기관의 위탁 교육으로 가능케 했습니다.
관리 운영 예산에서 안전관리 예산을 최우선으로 집행 할 만큼 재차 강조해도 모자란 것이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한 안전경영 의식으로 상암 IT TOWER는 완벽한 재난 대응 체제를 유지해 재난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 환원사업 전개

상암 IT TOWER의 대표 김정열 대표이사는 기업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로 환원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듯이 김정열 대표 역시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선행활동으로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열 대표는 자신의 선행이 아닌 상암 IT TOWER의 전 직원이 모두 함께 한 일이라며 한걸음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사회환원 사업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 대단하지도, 또한 자랑스럽지도 않습니다. 거창하게 사회환원 사업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고자 하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 주변에 ‘소망의 집’이라는 작은 노인 복지시설이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그곳에서 함께 모여 살아가는 분들이 계신 곳입니다.
그곳에서 작게나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외로운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기 때문에 그분들께 말벗이 돼 드리고, 월 1~2회에 걸쳐 전국 명소를 찾아 무료 여행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50회 이상 실시해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드리고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복지시설이지만 모든 것이 넉넉지는 않습니다.
이에 상암 IT TOWER의 임직원과 함께 가전 및 전자제품을 기증하고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이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가슴속에서 뿌듯함이 느껴지더군요.
또한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매년 2회 이상 경로잔치를 열어 그분들에게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이밖에도 현재까지 5년간 연 1,000만 원을 지원해 지금보다 조금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 기업, 상암 IT TOWER

상암 IT TOWER는 서울시가 새천년 신도시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핵심프로젝트이다. 첨단 미디어 기술과 IT(정보산업), CT(문화산업)의 복합 공간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시와 상암 DMC, 상암 IT TOWER가 함께 ‘2008 서울 디지털 아트 축제’를 개최해 서울이 디지털아트의 중심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빌게이츠 등 외국 기업 CEO가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상암 IT TOWER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IT산업과 함께 CT산업도 함께 병행하며 예전 난지도의 이미지를 떨쳐 버리고 정보화 사회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암 IT TOWER는 오늘도 열심히 전진하고 있다.

◆상암 IT TOWER의 운영방향은…

상암 IT TOWER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선별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서울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IT 육성이 가능한 지를 판단한 후 입주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래에셋 전산팀, CJ 전산팀 등이 현재 입주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쟁을 뚫고 입주한 입주사들과 많은 직원 여러분께 저는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 Environment, Safe, Health(환경, 안전, 보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암 IT TOWER는 환경안전 목표를 경영관리 방침으로 설정하고 ESH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입주사와 직원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안전경영을 통해 새로운 안전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고 있으며, 비상시 비상대책 위원회를 운영해 위기관리에 있어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조직 운영에 있어서도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하며, 사태수습을 위한 통합관리 및 명확한 지시전달 체계를 확립할 것입니다.
이에 기존 운영 중인 비상사태 대응 조직을 통합 운영해 위기 대응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며, 상황 발생부터 종료까지 조직 및 개인별 업무분장에 따라 진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안전 확립을 기반으로 상암 IT TOWER를 대한민국 IT 중심으로 세우고자 합니다. 더욱 발전을 이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IT 중심으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보면 빨리 달렸지만 꾀를 부리다 늦은 토끼보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갔던 거북이가 경주에서 승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빠르게 최고만을 추구하는 토끼보다는 한걸음 씩 꾸준히 노력해 승리하는 거북이의 모습처럼 안전과 내실을 다져 발전하는 상암 IT TOWER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황영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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