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 률  공장장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

자동차 부품, 배관재 등으로 쓰이는 스테인레스 파이프 제품산업의 중심인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기업 경영 방침에 따라 무재해 7배수를 달성 하는 등 안전한 기업, 질 좋은 제품에 만전을 기하는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대주중공업(주)은 1988년 창립해 철골 구조물 제작 및 시공을 시작으로 단계를 밟아 오다 2001년 5월 충청남도 공주시 검상산업단지내에 대지 7,053평, 건평 4,200평의 규모로 스테인레스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STS란 녹이 발생하지 않는 철을 말하며 철에 니켈, 크롬 등을 다량으로 섞어 우리가 일상  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식기류, 주방기기 등에 사용되는 청결하고 위생적인 재료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STS, 즉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해 주택의 배관, 화학공장이나 반도체 공장 자동차의 머플러 등에 주로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혁신, 신제품 개발에 투자해 오며 2004년에는 반도체용 GAS관 생산을 위해 CLEAN ROOM을 신축하고 2008년에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당하고 고부가가치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테인레스 ERW LINE 1기를 45억 원을 들여 신설해 생산 CAPA를 년간 40,000톤으로 대폭 확장하기도 했다.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년간 6만톤의 코일을 절단하는 슬리터기 1기, ￠12.7부터 ￠323까지 스텐파이프를 년간 1만톤 생산할 수 있는 TIG 조관기 10대, ￠12.7부터 ￠101.6까지 년간 3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ERW 조관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세설비 2조, 와류탐상기, 공압기, 수압기 등 검사설비 6기를 보유하고 최상의 품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구비하고 있어 STS 생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머플러 및 구조관용, 장식용 파이프를 주로 생산하는 ERW 조관기는 고주파 용접방식을 이용해 원재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일괄 온라인 시스템으로 분당 90M를 생산해 내는 기술력을 지닌다.
아울러 TIG 조관기는 전기용융 용접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외면비드연마, 온라인 열처리 시스템으로 구성돼 선급용을 비롯한 배관용, 위생관, 반도체가스관용, 하이드로 포밍용 파이프를 주로 생산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엠코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노력으로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ISO 9001:2000 인증 뿐만 아니라 각종 KS규격 인증은 물론, LR, DNV, ABS의 선급인증도 취득하고 있다. 또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노력해 스테인레스 파이프 내면비드 제거머플러 파이프 내면비드 제거에 대해 특허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언제나 기본을 중시하는 노력으로 전 직원이 한 몸이 돼 다양한 기술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농촌사랑 자매결연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지역민과 함께 화합하고, 어려운 경제사정에 따라 농촌 지역과 자매 결연을 맺어 다양한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7월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해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공주시 검상동 오곡2통 마을과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체결 이후 오곡2통 마을에서 생산되는 알밤을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직접 관리 및 참여해 생산농가의 일손을 돕는 알밤오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과의 화목의 장을 마련하고 농촌사랑 실천을 몸소 체험하는 사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 기숙사 마을 근처 독거노인을 찾아 좋은 말벗이 돼 드리고 불우이웃을 찾아가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로 거듭날 계획이다.

무재해 7배수 달성, 안전한 사업장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경영방침아래 모든 일에 있어서 안전을 가장 중요시 한다.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무재해 운동을 2002년 11월부터 시작해 현재 2,240일인 7배수라는 위엄을 달성했다.
작업 전 아침체조와 안전조회를 실시하고 각 작업자, 작업장 위험 포인트를 지적하고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사전에 재해발생 가능성을 제거하는 등 꾸준한 위험예지기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선정해 3대 중점안전과제인 보호구 착용, 안전점검, 청소청결 등 공장전체를 노사대표가 직접 순회해 눈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무재해 운동의 지속적 유지와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위해 무재해 추진결의대회 및 창의력 개발과 연구심을 배양해 업무개선을 통한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의 체질개선 및 발전 증진, 안전사항의 제안활동을 펼쳐 안전유공자를 선정, 표창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근골격계예방프로그램, 청력보존프로그램 등 자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결성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양한 시책 시행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02년 10월부터 CLEAN 사업장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투자를 통해 금년 1월에 무재해 7배수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기록과 함께 안전의식 함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의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안전한 작업장에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POWER VISION 2010
대주중공업(주)는 전사적 혁신과 제일 앞선 경쟁력 확보, 매출목표 1조 원 달성, 사회친화적 기업건설 이라는 목표로 POWER VISION 2010 슬로건 아래 ▲핵심역량 집중 ▲재무구조 개선 ▲인재육성 ▲신규사업 진출 ▲기업이윤 사회환원의 5대 핵심전략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POWER VISION 2010을 성공적으로 이루고자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기업경쟁력 강화와 경영 혁신의 비전을 통해 최상의 고객만족을 실현하도록 할 방침이다.
악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경영불안 요인을 타개하기 위해 지금의 성장과 발전에 안주하지 않고 내부적 개선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는 경영혁신, 의식개혁을 통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룹방침의 일환으로 시스템과 체질을 개선해 고객만족 실현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INTERVIEW

Q. 공장장님께서는 추구하는 경영 및 기업운영 방침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저는 STS사업부 준공시 첫 삽을 뜰 때부터 함께 했습니다. 건설현장을 누비고, 관리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완공 후 시운전까지 도맡아 했었죠. 그러나 그 이후 저는 타 부서로 발령받아 업무에 임했고 올 3월에야 STS사업부의 공장장으로 부임하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땀과 품질로 맺은 결실, 도약과 미래의 발판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원칙을 중시하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고 이에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전체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쟁력있는 열정경영, 해외사업 역량집중이라는 회사경영방침에 따라 그동안 쌓아온 성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인재 육성 및 사회환원 사업 등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방침아래 재해없는 사업장을 만들기에 앞장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입니다.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지속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매월 2회씩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의 위험에 대해 철저한 예방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협착재해 및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설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리감독자로 구성된 안전순찰단이 매주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많은 임직원들이 상주하는 곳으로 화재예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화재예방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는 화재에 대해 예방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다각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실정입니다. 이에 화재발생요인을 제거함과 동시에 만약 화재 시에는 소화설비 및 경보설비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리하는 안전순찰점검표를 작성해 소방시설의 문제점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교육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며,늘 실제 상황처럼 기구와 장비를 통한 실무에 중점을 두고 소화기 및 옥내외소화전 설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 자신의 안위뿐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구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를 자체 조직해 운영 중입니다.
아울러 재난대비를 위해 공주소방서와 합동으로 모의화재 진압훈련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공장장으로서 앞으로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의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먼저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ACTION 30 운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류기업으로 가기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변화와 개선에 의한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업무효율 증진을 목표로 조직 전반의 시스템, 품질향상, 공정개선, 기업문화를 재 구축하는 운동입니다.
이러한 실천운동으로 최고의 고객만족 서비스와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이룩해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주중공업(주)STS사업부 전 직원이 열정을 모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으로 모두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데 STS사업부가 앞장서겠습니다.

김상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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