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정유업계의 1인자,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기업, 친환경 사업장. 이는 모두 SK에너지 인천COMPLEX를 지칭하는 수식어 들이다.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최고를 향해 달려가는 SK에너지 인천 COMPLEX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SK에너지 인천 COMPLEX는 1969년 11월 인천 서구에 터를 잡고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국가기간 산업체이자 당초 일산 5만 배럴 규모의 석유정제시설로 시작했으며, 1983년 12월에 미국 Union Oil사를 철수시키고 순수하게 독립적인 상태를 갖추게 됐다.
석유정제업, 석유화학사업 및 기타 부대사업을 주요 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석유수요의 확대에 발맞춰 경제적인 원유정제능력을 갖추기 위해 제 2공장 건설을 추진, 1992년 3월에 일산 20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완공했다.
이에 현재 SK에너지 인천 COMPLEX의 정제능력은 일산 27만 5천 배럴, BTX 생산능력이 연간 750,000톤에 이르고 있다.
IMF 이후 어렵고 힘겨운 시기에도 전 구성원이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했고, 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8년 2월 SK에너지와의 합병으로 정유사 1위의 위상을 떨쳤다. 향후 2011년 말 완공 예정인 고도화시설을 성공적으로 가동해 보다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기업으로 만들어 갈 예정인 SK에너지 인천 COMPLEX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

친환경 녹색에너지 기업을 지향하는 SK에너지 인천  COMPLEX는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ost kyoto 체제 등 국내외 추세를 반영해 국내 정유업계의 선두기업으로서 자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자발적인 감축 노력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2월 정부와 기후변화협약 공동대응을 위한 MOU 체결을 계기로 기후변화협약 중장기 전략 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확보,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저탄소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사내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완료 했으며, 국내 최초로 사내 배출권 거래 제도를 도입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향후 울산 COMPLEX 및 신규 증설되는 공장 등에 반영해 전사 통합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배출권 거래체계와 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는 기후변화에 대한 구성원의 마인드를 제고하고, 탄소관리 역량을 증대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사업별 경영전략 수립 및 신규 투자 결정 시 탄소배출량을 고려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며, 이로 인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SK에너지 인천 COMPLEX는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과 CDM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탄소배출권 확보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경영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개도국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나아가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

SK에너지 인천 COMPLEX는 ‘행복을 나누는 기업 SK’라는 미션을 가지고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자선’과 ‘참여’가 병행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목표로 일회성의 형식적 봉사활동 보다는 근본적 사회문제인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전략적 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06년 450명으로 구성된(전체 임직원의 85%)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SK에너지 인천 COMPLEX는 매년 10월 말에서 이듬해 2월 초까지 ‘행복 나눔의 계절’로 정하고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지난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YMCA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기도 했다. 또 ‘사랑의 연탄 나눔’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4,126가구에 117만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인천 COMPLEX 내 벚꽃동산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인근주민을 초청해 벚꽃의 낭만과 행복을 전달했다. 서구 지역 내 경로당,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자원봉사 처인 향진원 및 신명보육원 초등학생, 인근 주민 등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했으며, 편의를 위해 회사버스를 제공하고 기념품 증정 등 뜻깊은 시간을 갖었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초등학생 에너지 교실’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서구에 위치한 가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09년 초등학생 에너지 교실’을 시작했다.
초등학생 에너지 교실이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석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절약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석유의 이해’어린이용 동영상 시청, 자체 제작한 ‘스펀지’형식의 에너지 퀴즈 등 다양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원유의 생성, 정제, 제품 소비과정의 이해를 돕고 석유 제품 생산현장인 정유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SK에너지 인천 COMPLEX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 체계적인 안전경영

SK에너지 인천 COMPLEX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안전경영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먼저 SHE 경영시스템에 따라 구성원들이 자발적, 의욕적으로 사고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영층 및 팀별 리더의 안전의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리더에게 솔선수범 가이드를 제공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작업을 관찰하며 안전하지 못한 상태 및 행동에 대해서는 작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준해 현장 임직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직급별 교육을 별도로 진행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각 분야별로 교육자료(PPT자료, 동영상 등)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스템에서 교육실시 후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관리하는 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임직원의 안전의식 및 행동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보건 필수준수사항, 위험예지활동, 안전환경보건 내실화,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 등의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현장 안전보건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네 번째로는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시스템 운영이다. 이는 노동부가 유해·위험물질을 제조 또는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공정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11개 요소별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노동부에서 2000년도부터 실시한 PSM등급 부여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유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COMPLEX와 협력업체의 안전보건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 및 지도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협력업체와 주기적으로 회의 및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감독자와 작업자에 대한 교육 및 교재 지원, 안전장비 대여, 철저한 안전관리 지도 등을 통해 동반자적 입장에서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섯 번째로는 안전경영활동의 성과 측정이다. SHE 경영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안전관리가 수행돼 안전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전사적으로 공정사고 및 인체상해사고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Plant Availability 는 99.6%를 유지해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공정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 사업장 내 화재 대비 강화

이밖에도 화재에 대비해 전 탱크에 설치된 포소화설비 시스템에 대한 설비 및 점검으로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비상대응능력 고도화를 위해 Upgrade 계획을 수립해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장지역에 설치돼 있는 소방배관 및 소방펌프의 성능을 진단하고 시설을 보완해 화재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히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Network Analysis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설계를 완료해 단계적으로 소방배관 확관 및 소방펌프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SK에너지 인천 COMPLEX 구성원 모두가 비상 시 조직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외 Fire School(미국 텍사스)에 참가하는 등 선진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생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28일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시행했고, 시설별, 상황별 작전도 완성 및 현장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2011년에 고도화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현재보다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SK에너지 인천 COMPLEX.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세계 1등으로 거듭나는 SK에너지 인천 COMPLEX의 미래가 기대된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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