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소방전기 한정수 대표

국내에는 많은 소방공사업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분당의 (주)경기소방전기는 이윤보다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의뢰인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안전한 삶을 제공하는 경기소방전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모든 고객의 안전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경기소방전기는 지난 2005년 11월 경기도 분당에 소방시설점검업 및 전문공사업으로 시작해 꾸준한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소방산업에 뛰어든 지 이제 4년을 넘겼지만 약 800여개의 각종 대형 건축물의 소방공사와 점검을 도맡아 시행하는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기업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생활공간은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하고 있어, 그에 따르는 재산의 보호 및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전에 관한 모든 분야에 있어 전문적인 기업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공사의 토털솔루션 제공

(주)경기소방전기는 각종 안전관리 중 가장 중요한 소방시설 점검업으로 시작했다. 소방시설점검은 건물 내에 소방시설, 스프링클러, 제연설비, 가스설비, 소화전설비 등이 실제로 가동되는지를 점검하는 작업이다. 점검을 통해 점검리스트를 작성하고 올바른 작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화 되는 장비들을 매년 성능테스트를 통해 작동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위급 상황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두 번째로는 방화관리 대행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각 건물에는 방화관리자가 배치돼 있지만, 기계나 설비 쪽으로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경기소방전기는 매달 방문해 방화관리자에게 각 설비와 기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소방공사업으로 각종 보수공사, 소방공사 등을 맞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방염처리까지 함께 진행한다.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방염을 할 수 있는 필름이 사용 되는데 이에 대해 자체적인 성능테스트를 거쳐 방염필증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방 설계와 감리업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본사에서 현장업무와 소방시설공사 업무의 확인을 진행하고 1%의 오류도 나오지 않도록 시스템을 갖춰 진행 중이다.
(주)경기소방전기는 설계에서부터 공사, 방염, 감리, 점검, 방화관리업무 대행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FLOW SYSTEM 구축 및 전문 인력 보유를 통한 모든 업무의 연속성을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방대상물의 대부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방시설 보수 또한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는데, 이에 대해 회사의 이윤보다는 대상물과의 믿음과 신뢰를 이어가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우선 조치함으로써 타 기업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각종 기술력과 현장경험이 만들어낸 전문적인 지식이 오늘날 (주)경기소방전기 성장의 밑거름으로 소방산업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화재예방교육 및 방재센터 운영

타 소방공사업체와 달리 (주)경기소방전기는 화재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시행하지 못했으나, 점차 시간이 갈수록 초기진압만 가능하다면 대형 화재는 쉽게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화재예방 교육을 시행하게 된 계기다. (주)경기소방전기가 가지고 있는 소방지식을 알리고, 각종 화재나 비상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면, 의뢰인들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유지관리 사업을 통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인 화재예방교육으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과 함께 소방대상물의 특성에 맞도록 소방훈련 시나리오를 작성해 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골프장의 경우 산불화재와 연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호텔의 경우에는 외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각국의 해당 언어로 방송을 가능토록 하는 등 실제와 같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관계인의 소방실무교육이 가장 중요하므로 방문시마다 반복적인 실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바로 이익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기소방전기의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타 기업과의 차별화 서비스인 방재센터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업무를 보는 중 긴급한 문제가 발생하면 당황하거나,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황에 대비해 (주)경기소방전기는 상주할 수 없는 여건상 방화관리대행 직원이 루트를 항상 파악해 가장 근접한 직원에 통보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심야시간에는 당직과 같은 개념으로 직원들이 로테이션으로 대기해 불시에 발생할 문제에 대해 대처할 수 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fool-proof 원칙의 색상이 있는 스티커로 수신기의 제어스위치 등에 부착시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콜센터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콜센터 서비스는 현장에 있는 직원에게 긴급 상황 발생을 알리는 신호가 바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해 빠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 회사의 경보를 알리는 수신기를 설치, 현장의 담당자에게 바로 연락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경기소방전기의 신뢰를 높여 더 많은 고객에게 안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음 따뜻한 봉사활동 전개

(주)경기소방전기는 성남과 분당에 소재한 푸른학교와 한길봉사단에 가입해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98년에 문을 연 푸른학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모여 서로에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한 단체다. (주)경기소방전기는 기금 후원, 점심 급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들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아낌없는 관심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한길봉사단이라는 봉사단체에서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을 위해 집수리, 도배 봉사를 시행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점심식사 봉사, 목욕봉사, 기금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사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인 시행을 하고 있다.
안전관리란 무서울 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안전 분야를 자세히 공부하면 할수록 더욱 많은 것을 알아야 하며, 현장에 접목시키는 방법 또한 만만치 않다.
(주)경기소방전기는 고객에게 안전함을 선사하기 위해 기술사와 관리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소방기술 연구 타임을 갖으며, 현장에서의 문제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소방스터디를 구성해 대상물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선급자에게 통보해 대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안전관리 교육을 이론으로만 실시하는 것이 아닌, 각 대상물별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으로 현장에 설치돼 있는 소방시설을 직접 작동시켜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경기소방전기는 앞으로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할 것이다.

INTERVIEW

Q.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추구하는 경영방침은 무엇입니까?

A.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시 돼야 할 조건은 기술력, 경쟁력보다 사람의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기업의 광고에서처럼 사람의 성장을 통한 사업의 성장이 직원 상호간의 유기적인 인간관계로 이어져 업무능력 향상과 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직원을 위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더 나은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소방산업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소방산업은 열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산업계 종사자로서 현 시점에서 가장 개선돼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한 형광등이 꺼지거나,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으면 큰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소방시설은 실제 가까이 느낄 수 없기에 홀대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고, 화재에 의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이 손실돼야만 그에 대한 임시방편의 법규가 마련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들이 죄 없는 국민들을 범법자로 만들 수 있으며, 소방산업을 열악한 상황으로 만드는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위험에 놓여 있어도 상관없다는 모순된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계몽하는것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행사, 시공사 등과 종속관계를 평등관계로 개선할 수 있는 투명한 입찰제도와 소방 기술자 1인이 감리하는 법적인 제도가 개선돼야 하며, PQ제도 등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Q. (주)경기소방전기의 앞으로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모든 소방시설업을 시작으로 전문 소방회사로 거듭나며,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 토털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후 10년 이내로 플랜트에 소방을 접목해 해외에 소방기술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또 (주)경기소방전기만의 전문가를 배출해 각종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습니다. 특히 현장기술력을 살려 신입사원이 입사해도 전문가들에 의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좋은 밭을 일구면 좋은 결실이 맺어지듯 (주)경기소방전기 역시 막강한 기술력으로 소방산업의 중심에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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