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김동권) 진교119안전센터는 4일 오전 9시경 고전면 고하리에 있는 요양원 내에 엘리베이터가 멈취 갇혀 있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신고자로부터 엘리베이터가 3층에서 하강 중 2층에 멈춘 상태로 문이 열리지 않았다는 상황 확인 후 내부에 갇혀 있는 요구조자와 대화를 시도했다.

내부에는 1명의 요구조자(여/46세)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고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즉시 엘리베이터용 열쇠를 이용해 문 개방을 시도했다.

30분 가량 구조작업으로 요구조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하였다.

진교119안전센터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가 간혹 멈추거나 문이 열리지 않아 내부에 갇히는 사고사례가 있다”며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는 무리하게 문을 개방하려 하지 말고 비상 버튼을 눌러 관계자와 대화를 시도하거나 침착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식 하동소방서 언론보도 담당  kyungsikma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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