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계설비 건설공사 재해예방 협력사업 전개

기계설비공사와 설비건설업체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한층 구체화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지난 9월 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설비건설회관에서 대한설비건설협회(정해돈 회장)와「기계설비 건설공사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공단은 대한설비건설협회에 △중대재해 사례, 재해통계 자료제공, △설비건설업체에 대한 “건설업KOSHA18001" 구축 지원, △기술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해, 대한설비건설협회는 회원사인 설비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선진 안전보건 기법을 도입하도록 지원하고,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설비건설공사의 산업재해예방에 필요한 기술자료를 공단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협약을 통해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국내 안전보건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발주기관에 대해서는 재해예방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하고, 협회 등 유관기관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재해예방 활동수행을 위한 시스템 정착을 위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대한설비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7개 유관단체, 6개 공공발주기관 등 총 13개 기관 및 단체와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건설현장에 합동안전보건 점검, 교육지원, 기술자료 개발 및 제공 등의 재해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은상 차장 yes7030@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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