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3일 10시 25분경 장기동 가현산 정상에 하산 중 실족으로 인한 발목부상 환자(여, 어모씨, 53세)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산 아래로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서부소방서, 가현산 산악구조

인천서부소방서, 가현산 산악구조

현장 도착 당시, 요구조자는 가현산 아래로 내려오던 중 눈길에 넘어져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부목고정 응급처치후 산악용 들 것을 이용하여 산 아래로 구조 활동을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서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철 산행 안전사고 발생이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눈 내린 겨울철 산행 앞서 얘기했듯이 장비가 중요합니다. 아이젠 스틱 필수, 그냥 몸만 달랑 가면 절대 안됩니다. 체력이 안되는 분들은 무릎 관절을 잡아줘 무릎 통증을 줄여주고 안전성을 높여주는 무릎보호대는 필수이며 등산지팡이로 불리는 알파인 스틱도 필요합니다.

스틱은 발목과 무릎에 실리는 무게의 30% 정도를 팔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와 관절에 실리는 부담을 줄여주어 등산사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김현남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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